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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골 중년 _뭇동춤 ... from FB '22. 12. 2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시골살이에서의 시골은 산촌이 디폴트다. (산촌과 농촌의 구분은 밭이 50%를 넘느냐(밭 > 논)....) 어릴 때 외가(서천으로 전형적 농촌 마을)에서 지낼 때, 대학 때 농활이 농촌 지역인데 여름 밤에 개구리 우는 소리가 얼마나 시끄럽던지,,, (요즘은 그렇게 시끄럽지 않다. 관행농법으로 농약이 뒤범벅이라,,,, 아이러니다!) 물론, 이 배경음을 좋아하는 이도 있겠지만... 암튼, 그래서 나의 기준은 산골이지만 교통은 편한 곳, 그러면서도 조용한 곳! 모순이다. 노란색 중앙선이 있는 왕복 2차선 이상 국도가 집 가까이에 있으면서 시끄럽지 않는다는 게,,, 그런데 있다. 그런 곳이,,, ^^ (내 취미(?)중 하나가 "다음 지도 보기"인데, 지나가는 차량이 이용하지 않는 2차선 국.. 2024. 1. 3.
인생의 전환점 _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다!!! ... from FB '22. 12. 20. 페북을 오래전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에게 있어 '인생의 전환점'은 2010년 3월이다. 40세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나도 마찬가지로 휘둘리고 있었고 책 한권이 트리거가 되어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대전의 벤처 회사로 옮겼다..... (주변에서 다 미쳤다고 ,,,,, -_-''') 음,,, 내 인생에서 제일, 미친 듯이 바빴던 시기다. 그 시절 첫 해의 페북 글, 몇 개를 다시 소개하자면, 하나. '물 반, 고기 반인 곳이 아닌 저수지에 단 한 마리의 고기만 있을 때, 이것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고기 잡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겨야 할텐데, 하면서요......^^j' 하나. '인용의 인용.... '새로운 발견의 항해는 새로운 땅을 찾는 것.. 2023. 12. 25.
인생에서 다이어트는 딱 한번 _죽을 때까지 ... from FB '22. 12. 13. "인생에서 다이어트는 한번"이라 한다. 즉, 한번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한다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10년 전에 몇 가지가 겹치면서 시작했다. 하나. 미국에서의 생애 추적 조사에 따르면 장수하면서 건강하게 살다가 생을 마치는 사람들의 가장 상관성이 높은 공통점은 '40~50대에서의 건강 관리'다. 재산(금수저 또는 자수성가), 학력, 타고난 건강(운동신경), 성격, 사회적 성공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의외로 상관성이 없거나 매우 낮다. 하나.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갈 때였다. 72kg... 10대 58kg 에서 20대, 30대를 지나 40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불어난 몸무게가 70kg을 넘어섰다. '나잇살은 안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건가?.. 2023. 12. 11.
IOT 가 시골집으로 ... feat. 데코타일 & 단열벽지 ... from FB '22. 12. 06. 보일러 분배기 교체 후에도 몇가지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17년된 구형 실내온도 조절기는 'IOT 기능 실내온도 조절기'로 업그레이드!(‘귀뚜라미’ 본사 전화시 ‘호환 불가’라 했으나, 버린 셈 치고 구매하여 교체, 작동 OK 확인(휴대폰으로 ‘24시간 예약 난방’ 활용 중)!) 그 후 자꾸 '과열센서'관련 에러가 떠서 하지 말라고 한 것 해서 그러나 했으나,중고로 콘트롤러와 인터넷으로 '온도 센서' 구매하여 교체하니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온수 보일러(심야 전기)와 거실 조명은 'wifi용 스마트 스위치'를 추가해서 이것도 휴대폰으로 구동하거나 프로그램(시나리오)을 돌린다.약 한달간,난방 보일러는 낮에는 오후 2시반, 4시반, 6시반에 1시간 작동(모터 구동), 심야는 오전 3시반~6시반 작동으로,온수 .. 2023. 12. 8.
마기꾼 _머리기르기 ... from FB '22. 11. 29. 최근 버킷리스트는 소개를 안 했는데, 해야 할 듯 ...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바뀐 전화번호의 카톡 프사),,,,, ㅎㅎ) 버킷리스트의 많은 부분이 20대 때 생각만 하고 실행을 못 했던 것들이 꽤 된다. 몇 년전 소개했던 한쪽(왼쪽) 귀 귀뚫기도 그 중에 하나지만 그 이후 목걸이도 하고(그 놈(구씨)의 '나의 해방일지') ,,, 감이 오는가? 몸무게 58kg 체질량지수(BMI) 20 허리 26~27인치 (맞는 바지가 없다. 허리띠를 해서 흘러내리진 않지만,,, 아직 여자(?) 바지를 사지는 않습니다요~~~) ... 이틀에 한번 꼴로 수영장을 가는데 제일 이른 시간에 가는지라 머리가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면,,, 마기꾼이 된다!!! ...... ^^ . p.s.> 최근 게시글이 뻥(.. 2023. 12. 6.
LISA(Low Input Sustainable Agriculture) _지속 가능한 농업 ... from FB '22. 11. 22. "뭐 할 거예요?" 새로 만나는 인연들이 거의 빠짐없이 질문하는 내용이다. 글쎄요, 저는 귀농이라기 보다는 귀촌에 가까운지라 ...... 생계를 위한 농업을 할 생각은 없고 부캐 정도로만 ,,, 당신들도 각자의 같지 않은 다른 이유들로 시골에 왔음에도 남의 이유를 매우 궁금해 한다. 하긴 나도 새 인연을 기억하는 문장들이 "무슨 일을 하다가 어찌저찌하여 지금 무엇(어떤 작물)을 하고(키우고) 있다."이다. 예를 들면, 분당 IT업체에 다니다가 3년 전에 귀농한 동갑내기 농부는 임야 2만평을 사서(싼 데를 찾다가 이곳으로) 산약초, 약용수 등을 키운다. 작은 산 하나가 본인 놀이터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PC방 체인점을 오픈한 경력 등 다양한 이력과 네트워크가 있는 형님은 인척(예술가)의 갑작스런 타계 후..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