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_결정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다.방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의미를 지니지만,나에게는 결정론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보자!하나. 갑자기 미국으로 비행기로 갔다가 크루즈를 타고 유럽을 돈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어찌어찌 북한을 가로질러(?) 서울 입성!하나. 먼 미래, 화성을 갔다 목성을 거쳐 달나라에 잠시 들른 후, 서해바다, 인천을 거쳐 서울 입성! 음, 한마디로 서울 가는 길은 그 가지의 수가 무궁무진, 무한대라는 얘기다. ...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50억년 정도 후면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바뀌고 지구는 이 별(적생거성) 안에 갇힌다.물론 훨씬 그 전에 지구에 생명체는 남아있지 않을 거고,,, 천문학적 스케일에서 보면,이..
2026. 6. 19.
국어를 이분한테 배우네 _언어학 박사(미국인) ... from 리쿠쌤의 @rikutalk
"오신다던데요..." 이 한 문장(단어)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누가 온다는 정보만 있는 게 아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느낌,조심스럽게 꺼낸다는 분위기,상대를 배려하는 말투,그리고 오는 사람을 우리가 높인다는 것까지... 그런데 재밌는 건, 누가 온다는 건지,,,,,, 그러나 듣는 사람은 알고 있거나 추측한다는 것! ...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보게 된 내용의 일부다.소위 한국어는 "고맥락 언어"이기 때문인데, 단어의 사전적 의미보다 상황, 관계, 비언어적 표현 등 주변 맥락을 통해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언어가 이러하니 '시'는 참 어렵다. 그 유명한 "나빌레라" ,,, 음... 시는 "내용이나 형식 모두 자기니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하는 얘기를 최근에..
202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