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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정성... 그리고 나의 삶29

어머니와 나 _나만의 풍경 III 어머니가 큰 맘먹고 영면에 든 지도 석달이 되어 간다. 말기 암 환자가 그렇듯 병원에서 모르핀의 도움을 조금 받기는 했지만,설날 새벽 2시... 마지막에 편안히 가셨다. 나도 편안히 받아들이고,,, 화장 후 유골은 보은집에서 멀지 않은 OO산성 중턱의 소나무 세 그루 주변에 뿌려드렸다.처음에는 보은집 근처 나무에 산분장할까 했는데, 내 마음 편하자고 내 맘대로 하는 건 아니다라는 결론...엄마가 자연장(산골)을 원하셨던 건 찾아다니지 말라는 당부였다. ...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 시인 이성복님의 말이다.나에겐 어머니의 폐암 4기 진단이 그 이야기의 시작이다. 어머니에게 2년 반 동안의 보너스 인생이었고, 나에게는 엄마와 보낼 수 있는 많은 시간들이었다.너.. 2026. 5. 15.
노예에서 주인으로 _1인칭으로 사는 것 III ... from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12칙, '암환주인(巖喚主人)' 서암 사언 화상은 매일 자기 자신을 "주인공!"하고 부르고서는다시 스스로 "예!"하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깨어 있어야 한다! 예!남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 예! 예!"라고 말했다. ... 불교에서의 화엄(華嚴)은 들판에 잡다하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들의 장관이란 뜻이다.즉, 모든 존재들이 자기만의 가능성과 삶을 긍정하며 만개하는 세계를 추구한다. 무가치한 꽃은 없다. 자기만의 자태와 향취의 주인공인 것이다.반면 노예는 붉은 장미꽃이 가치가 있다고 해서 꽃잎을 장미 모양으로, 색깔을 붉게 만들려는개나리같은 것이다. 자신을 부정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애절한 일일까. 그러니 "남에게 속아서는 안된다!" 남이 아무리 선의지를 가지고 조언을 해도, 그 말에 따라 사는 순간.. 2026. 5. 8.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삶 _1인칭으로 사는 것 II ... from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1인칭으로 산다는 건 본인의 삶에 본인이 주인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지적으로(머리로) 이해한다는 것과 그것을 몸소 체현하고 산다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자신에게 힘과 자유가 있어야 가능하다.자신에게 힘과 자유가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즉, 자기 삶을 지킬 수 있고, 자기 현재(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 불교에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다."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면, 서 있는 곳마다 모두 참되다. "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서 주인이 된다는 것,출발했던 곳과 도달해야 할 곳, 과거(기원, 출발지)와 미래(목적, 목적지)를 모두 끊어야 한다.. 2026. 5. 1.
천재(Genius) _1인칭으로 사는 것 I ... from 랄프 왈도 에머슨 우연히 '천재(Genius)'에 대한 다른 정의를 보게 되었다. '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당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진실하다고 느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진실하다고 믿는 것! 그것이 '천재(genius)'다!! ' 당신에게 진실한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진실하다 하고 생각하는 것이 '천재'라는 ,,, ... 미디어나 인터넷이 자꾸 좋은 게 외부에 있다 한다. 그의 노예가 된다.천재는 외부에 있지 않다. 그것이 다른 말로 "개성"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별이다.당신 자신의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근데 왜 내 자신에 있는 이 스타를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냐?그렇게 교육 받아서 그렇다. 연예인이나 영화배우가 스타가 아닌 것이다. 자기 마음 속 반딧불을 들여다 보면 그 마음 속 반딧불이 큰 불이 되고, .. 2026. 4. 24.
미래가 과거를 바꾼다. _카아, 새옹지마 그리고 '가을의 마티네' E. H. 카아는, 역사는 '과거[사건 자체(존재)는 변함없는 사실]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라고 얘기한다.즉, 현재에 따라(현재는 계속 흘러간다) 과거(역사)는 바뀐다는 말이다.카아는 이를 멋지게 표현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여기에 숨은(?) 통찰이 있다.개인의 삶은 각 개인의 역사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미래'는 언젠가는 현재가 된다.역사는 과거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라 했다.즉,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는 언젠가 현재가 되고, 그 현재로 과거에 대한 해석이 바뀐다."미래가 과거를 바꾼다" '새옹지마'가 떠오른다.화가 복이 되고, 행이 불행으로 바뀌는 이야기...사실 여기서도 다가올 미래가 과거를 바꾼다는 숨은 의미가 있었음이다. 지난 과거로 아쉬워하거나 후회하는 것은.. 2025. 10. 25.
당신의 미래 _현 과정의 합 인생은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사소한(?) 것이 꾸준히 반복할 때) 큰 변화의 결과다.과거의 총합이 현재의 "나"이고, 현재의 순간들이 모여 또한, 미래의 "나"가 된다. 즉, 그 작은 선택과 작은 행동들의 과정이 쌓여 당신(의 미래)을 만든다는 얘기다. 그러니 그냥 정진하는 거고,,, 그렇게 변해가는 거고...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변화 자체를 개선(발전)이라고 인식하면 된다. ... 변화에 따르는 선택,,,가장 중요한 결정..."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나요?" 내일, 다음 달, 내년, 나의 남은 인생,,,? 아니다! 바로 지금!!! 이메일을 열거나 전화를 걸거나 일어설 지 여부와 같은 사소한(,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 어떤 것은 의식적으로 고려하지도 않은, 하루에도 수천번씩 처리하는 결정들... .. 2025.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