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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2

미래가 과거를 바꾼다. _카아, 새옹지마 그리고 '가을의 마티네' E. H. 카아는, 역사는 '과거[사건 자체(존재)는 변함없는 사실]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라고 얘기한다.즉, 현재에 따라(현재는 계속 흘러간다) 과거(역사)는 바뀐다는 말이다.카아는 이를 멋지게 표현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라고... 여기에 숨은(?) 통찰이 있다.개인의 삶은 각 개인의 역사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미래'는 언젠가는 현재가 된다.역사는 과거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라 했다.즉,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는 언젠가 현재가 되고, 그 현재로 과거에 대한 해석이 바뀐다."미래가 과거를 바꾼다" '새옹지마'가 떠오른다.화가 복이 되고, 행이 불행으로 바뀌는 이야기...사실 여기서도 다가올 미래가 과거를 바꾼다는 숨은 의미가 있었음이다. 지난 과거로 아쉬워하거나 후회하는 것은.. 2025. 10. 25.
안부를 묻다! _또 광장으로? ... from FB '16. 12. 05. “아스팔트 위를 걷다!”내 인생에서 차도를 인도처럼, 광장처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향유하던 경험이 몇 번이나 될까? 가장 큰 두 기억…80년대,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였던 문화의 거리였던, 친구들과 즐거움으로 느끼던 혜화동 대학로의 붉은 아스팔트 위…90년대, 전경과 학생으로 숨바꼭질하듯 젊음을 질렀던 대전역 앞, 한양대, 서울대 그리고 또 대학로… 학진이(초등학교 친구)가 그랬다.기업의 '감사'는 감사를 통해 저질러진 비리를 밝히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라, 비리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라고, 마치 안부 인사를 통해 미리 안녕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 ...너무 긴 시간동안 안부를 묻지 않았나 보다. 잘 있었냐고,,,20 여년이 흘렀다. 이제야 안부를 묻는다! ‘당신, 거기 잘 있어요?’… 다시,,, 아스..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