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2 나도 모르게(습관적으로) & 어리석다 _알아치림 II '나도 모르게 화를 벌컥 내고 있는 거 있지~''글쎄, 나도 모르게 벌써 수락하고 있더라구...' 우리는 일상 언어에서도 "나도 모르게"라는 문장을 쓴다.음, 근데 그거 아는가? 이를 한자로 표현하면 '부지(不知)'? 아니, "무지(無知)"다! 불교 수행에서 '무지(無知)'는 단순한 지식 부족이 아니라 진실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무명(無明), 무지(無知))'을 뜻하며, 모든 고통과 번뇌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다. 즉, 세상이 '연기(緣起)라는 이치를 몰라(무지)' 집착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긴다는 뜻이다. ... 괴롭거나(밉거나 슬프거나 죄의식이 들거나 등등) 화를 내면 나만 손해다.이 부정적 감정/행동은 본인 기대(욕심)에 못미치거나 옳다(선)/그르다(악)의 판단이 무의식적으로(자각하지 못하고, 나.. 2026. 8. 28. 삶과 죽음의 대서사시 _현해(縣解) 이야기 ... from 「강신주의 장자수업」 " 누가 없음을 머리로, 삶을 척추로, 그리고 죽음을 꽁무니로 생각할 수 있는가!누가 삶과 죽음, 있음과 없음이 한 몸이라는 걸 아는가! "..." 얻는 것(있음)도 때에 맞은 것이고, 잃은 것(없음)도 따라야 할 것이네.때에 편안해하고 따름에 머물러야 슬픔과 즐거움이 개입할 수 없는 법이지.이것이 옛 사람들이 '매달린 데서 풀려남(縣解)'이라고 말했던 것이네. "..." 삶을 주어 나를 일하게 하고, 늙음으로 나를 편안하게 하고, 죽음으로 나를 쉬게 한다네.그래서 나의 삶을 긍정하는 것이 바로 나의 죽음을 긍정하는 이유네. " ... 없음(부재)의 경험에는 강도의 차이가 있다. 테이블의 위의 사라진 사과는 없음의 느낌이 약하다.반면 테이블 위의 (사라진) 다이아몬드 반지의 없음은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2025.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