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과거, 다가올 미래 _결심에 관해 ... from FB '23. 09. 05.

우연히 옛날 메일을 뒤지다가, 삼성을 그만두면서 보냈던 '퇴사메일'이 눈에 띄었다.

2010년,,,

벌써 13년전 일이다. 지금의 보은 시골살이, 내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대전 3년'의 출발 신호였던 셈이다.

일부를 소개한다.

Subject: 지나간 과거, 다가올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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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긍정적 마음으로 밝게 지내려고 했었는데

많은 분들께 그 밝음이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기억해 주시는 추억 속에 그래도 좋은 부분이 조금 더 많았으리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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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래 다시 읽었던 책의 일부, 두 부분을 인용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제 고민의 끝을 같이 했던....)

행복하세요...!!!!!

......

W.N. 머레이의 <결심에 관해>, 시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는 결심하기 전까지 망설인다.

그것은 발을 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때로는 비효율적이기도 하다.

솔선과 창조의 모든 행동과 관련해

하나의 기본적인 진실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면

수많은 꿈과 멋진 계획들은 죽는다.

우리가 결연하게 결심할 때

하늘의 섭리도 함께 움직인다.

마지막 구절의 <하늘의 섭리도 함께 움직인다.> 가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건 믿음의 도약이며, 믿음에 대한 신뢰의 시험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괴테의 한 글귀 ...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용기는 그 안에 천재성, 힘, 그리고 마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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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초심을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