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door-bell) _학교종이 ,,, ... from FB '23. 02. 21.
"재환아, 노올자~~~" 어릴 적을 생각하면 집에 초인종이 없었다. 뭐, 그냥 부르면 되니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계십니까?" "실례합니다!" 이런 말로 충분했었고, 아니면 대문을 두드리던가 ,,, 초인종(인터폰)은 대문과 주거 건물이 먼 부잣집(?)의 상징이었다. 방과후 집(낙산 중턱)에 돌아오는 길에 종종 평지에 있던 부잣집 초인종 누르고 도망갔던 추억이.... (죄송합니다,,,, 꾸우벅!) 그후 건축 기술(단열/방음)이 발전하고 아파트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초인종은 디폴트가 되어간다. 음, 나도 물론 지금은 별로 인식을 못하고 지냈는데, 시골에 오면서 이게 다시 ... ... 저번에 얘기한 바와 같이 보은집은 이제 38년된 구축으로 창호/현관문이 단열도, 방음도 좀 엉망이었다. 작년에 처..
2024. 2. 20.
인생의 후반기 _근자감 ... from FB '23. 01. 31.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다!!! 자신감, 죽음에 대한 음미, 평생 교육, 봉사,,,,, 그리고 진정한 삶의 재미를 느끼다!!!" 아시겠지만 3년의 대전 시절을 보낸 결실(?)의 요약문이다. 논문에서도 첫 저자가 제일 중요하듯, 가장 큰 열매는 "자신감"이다. 더 정확히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 할 수 있는데 언급했던 이용의 부사장님의 삶이, 보여준 모습 자체가 나에게 '가르침'이었다. 그 당시, MIT 미디어 랩에서 개발했던 "E ink"를 세계에서 2번째로 양산/제품화한다는 것이 "IM"의 목표였다.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다. 팹(Fab)장이 쓰러지거나(과로, 몸살) 설비 고장, 갑자기 필요해지는 원/부재료, 예기치 않은 사고, 그 외 수많은 돌발 변수들 ... D-day가 정해져 있는 프로젝..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