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자1 거지가 뭐 어때서? _......그래 가자 ... from 김선우 시인의 눈많은그늘나비 "(...)거지 같아? / 응! / 거지 같다 사는 게 / ......가자 / ...... 그래 가자(...)그지 같아! / 응? / 거지 같다구 사는 게 / 거지가 뭐 어때서? / ......가자 / ...... 그래 가자"떠나는 (둘의) 둘은 같을까'거지 같은' 마음(체념의)으로?, 아님 '거지가 뭐 어때서 같은' 마음(희망의)으로?? ... 야산 오솔길 벤치, 약수터에 가는 두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어 주는가?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독자의 해석이라 했다.나에게 위의 두 줄만이 남았다. 불교의 공안(화두)과 같은 느낌이랄까?친구의 슬픔[그지 같아!]을 부정, 의심[응?]하고 위안[거지가 뭐 어때서?]과 신뢰, 유대[ ...... 그래 가자].. 2026.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