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다.
방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의미를 지니지만,
나에게는 결정론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보자!
하나. 갑자기 미국으로 비행기로 갔다가 크루즈를 타고 유럽을 돈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어찌어찌 북한을 가로질러(?) 서울 입성!
하나. 먼 미래, 화성을 갔다 목성을 거쳐 달나라에 잠시 들른 후,
서해바다, 인천을 거쳐 서울 입성!
음, 한마디로 서울 가는 길은 그 가지의 수가 무궁무진, 무한대라는 얘기다.
...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50억년 정도 후면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바뀌고 지구는 이 별(적생거성) 안에 갇힌다.
물론 훨씬 그 전에 지구에 생명체는 남아있지 않을 거고,,,
천문학적 스케일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고 지구인의 문명이라는 것은 그냥 한낱 점(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느니,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하는 혼돈(무질서)은,
결국 질서의 한 부분(조각)이고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끊임없이 반복되는 "규칙 안"이란 거다(프랙탈 이론?).
음, 그러니까
나는 위의 [서울]에 [(태양→)적색거성]을 갖다 놓는다! ^^
"방법이 어떻든 결과는 정해져 있다!"
.
p.s.> 하나. 아웅다웅 살 필요 없다는(?),,,
하나. 아, 위의 우주적(?) 결정론 때문에 우울(?)에 빠지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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