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전화위복)1 어머니와 나 _나만의 풍경 III 어머니가 큰 맘먹고 영면에 든 지도 석달이 되어 간다. 말기 암 환자가 그렇듯 병원에서 모르핀의 도움을 조금 받기는 했지만,설날 새벽 2시... 마지막에 편안히 가셨다. 나도 편안히 받아들이고,,, 화장 후 유골은 보은집에서 멀지 않은 OO산성 중턱의 소나무 세 그루 주변에 뿌려드렸다.처음에는 보은집 근처 나무에 산분장할까 했는데, 내 마음 편하자고 내 맘대로 하는 건 아니다라는 결론...엄마가 자연장(산골)을 원하셨던 건 찾아다니지 말라는 당부였다. ... "이야기된 불행은 불행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 시인 이성복님의 말이다.나에겐 어머니의 폐암 4기 진단이 그 이야기의 시작이다. 어머니에게 2년 반 동안의 보너스 인생이었고, 나에게는 엄마와 보낼 수 있는 많은 시간들이었다.너.. 2026.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