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적 인간1 누가 장자의 꿈을 깨울까? _나비꿈 이야기 ... from 「강신주의 장자수업」 옛날 장주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훨훨 나는 나비였고 스스로 유쾌하고 기분이 좋았기에 자신이 장주라는 걸 알지도 못했다. 갑자기 깨어나니 분명히 장주였다.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반드시 구분이 있다.이것을 '타자와 함께 변화한다[物化]'고 말한다. ... 나비꿈 이야기에서 장자는 방법론적 유아론을 강조한다.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나만의 꿈이 아닐까? 나만의 꿈이 아닐까 하고 판단을 유예하는 순간, 우리는 타자와 세계를 인식하며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다.그러나 방법론적 유아론자는 스스로 답을 줄 수가 없다. 그 답은 타자에게서 나온다. 내가 누구인지, 아니 정확히는 내가 누구여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타자.. 2026.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