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 집 앞 느티나무 _나의 보호수 ... from FB '22. 06. 01. 10년 전 꼭 낙찰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한 십여 가지나 된다. 그 중 하나만 소개한다면 바로 집 앞에 있는 나무 한 그루 때문이었다. 처음 그 앞 벤치에서 한두 시간을 그냥 앉아 있었던 기억이 ... 아래 사진은 최근 촬영이지만 그때의 느낌은 어느 정도 담겨 있다(몇 년 전 나무가 병이 나서 닝겔(?)도 맞고 몇 가지는 소실되었다.). 며칠 뒤면 '단오'다. 1년에 단 하루, 그 나무에 그네가 띄운다... (어느 가지에 끈이 매달릴 지 상상되지요?) 그리고 내가 상상하는 건, 이제 곧 호미로 풀을 매고 왜 사냐건 웃을 날이, 웃을 날을 ...... ^^ 2023. 9. 27. 제 2 인생의 시작점 _2막 1장 ... from FB '21. 11. 23. 요즘은 100세 시대라 한다. 운이 나쁘면 120, 130 까지 산다고... 9년여 전에 공매로 낙찰받았던 보은의 진료보건소에 내년에 내려갈까 한다. 보은 세입자가 내년에 아들 교육 문제(고3 수험생)로 시내로 나간다하고 이장님은 7년이 지난 것 같은데 언제 오냐 하고,,, 지금이 때마침 타이밍인 듯,,, 내 인생의 다음 약속을 시작할 때가 온 것이다. 농사라곤 대학 때 농활이 전부인 내가 마을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올해의 버킷 리스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내 인생의 2막 1장을 준비한다. 54기 한겨레 작은집 건축학교 '8일간의 집짓기' 2023. 2. 26.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