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꼭 낙찰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한 십여 가지나 된다.
그 중 하나만 소개한다면 바로 집 앞에 있는 나무 한 그루 때문이었다. 처음 그 앞 벤치에서 한두 시간을 그냥 앉아 있었던 기억이 ...
아래 사진은 최근 촬영이지만 그때의 느낌은 어느 정도 담겨 있다(몇 년 전 나무가 병이 나서 닝겔(?)도 맞고 몇 가지는 소실되었다.).
며칠 뒤면 '단오'다.
1년에 단 하루, 그 나무에 그네가 띄운다...
(어느 가지에 끈이 매달릴 지 상상되지요?)
그리고
내가 상상하는 건, 이제 곧 호미로 풀을 매고 왜 사냐건 웃을 날이,
웃을 날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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