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2 <에필로그> 폴짝, 폴짝폴짝, 폴짝폴짝폴짝! _어떻게 살 것인가? II ... from 「강신주의 장자수업」 김선우의 시,『폴짝인입니까?』가 있다( '23년 가을호). (...) 우물마다 그곳이 가장 안락하다고 느끼는 누군가들이 있고그들은 폴짝인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한 우물에서 폴짝 나와 다른 우물로 들어가는 이들도 있는데그들이 다시 폴짝인이 될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요아무튼 폴짝! 폴짝인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고 나는 폴짝인인 내가 퍽 자랑스러운데나도나도! 폴짝폴짝! (...) "우물 안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노력, 결국 우물에 포섭되고 만다네" ... 떠날 수 있는 자유와 힘. 어렵다. 내려놓는다는 거, 떠난다는 거, 그 한번도 쉽지 않지만그러나 평생에 걸쳐 수십번, 수백번 반복하게 될 과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군중 속의 나, 다수 중에 하나가 되지 않으려고 그 울타리(우물?)를 힘들게 벗어나면 그것도.. 2026. 4. 11. 내가 나로 서는 순간 _네 선생 이야기 ... from 「강신주의 장자수업」 송나라 사람이 월나라로 모자를 팔러 갔으나 월나라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문신을 하고 있어 모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와 요임금(국가질서 권력자)이 네 명의 선생(자유로운 공동체)을 만나고 나서 천하를 잃어버리게(喪天下) 되는 얘기가 섞여 있다. ... 장자도 송나라 출신인데, 송나라 사람에 관한 얘기로 '한비자'에 나오는 "수주대토(守株待兎)"라는 고사가 있다.나무 그루터기에 부딪혀 죽는 토끼를 본 농부가 그 다음부터 다른 토끼를 기다린다는, 일회적 사건을 성급하게 일반화하는어리석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길게 볼 여지가 있다.본업인 밭일을 쉽게(?) 접은 농부라면 얼마 안있어 나무 그루터기 지키기도 그만두지 않았을까?이것저것 재느라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동하면 모든 것을.. 2025.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