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하(喪天下)1 내가 나로 서는 순간 _네 선생 이야기 ... from 「강신주의 장자수업」 송나라 사람이 월나라로 모자를 팔러 갔으나 월나라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문신을 하고 있어 모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와 요임금(국가질서 권력자)이 네 명의 선생(자유로운 공동체)을 만나고 나서 천하를 잃어버리게(喪天下) 되는 얘기가 섞여 있다. ... 장자도 송나라 출신인데, 송나라 사람에 관한 얘기로 '한비자'에 나오는 "수주대토(守株待兎)"라는 고사가 있다.나무 그루터기에 부딪혀 죽는 토끼를 본 농부가 그 다음부터 다른 토끼를 기다린다는, 일회적 사건을 성급하게 일반화하는어리석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길게 볼 여지가 있다.본업인 밭일을 쉽게(?) 접은 농부라면 얼마 안있어 나무 그루터기 지키기도 그만두지 않았을까?이것저것 재느라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동하면 모든 것을.. 2025.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