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잡동사니 (from Facebook)
보일러 분배기를 교체하다. _나홀로 수리공 ... from FB '22. 10. 18.
쾌오
2023. 9. 27. 03:00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보일러관련 집수리(?)에 대해 마음이 조급해진다.
보은집은 '85년 건축된 관공서(보건진료소)다 보니 보일러 분배기가 3구, 4구 2개나 된다.
분배기도 세월의 흐름을 반영한다.
(첫번째 사진... 음, 헷다밸브(header vlave)의 소실 및 누수의 흔적이,,,, -_-''')
반 셀프 리모델링을 천명한지라 이것도 하나 하나 알아보고 느리게 진행된다.
(누구나, 모든 일에 처음은 있으나 두번째, 세번째에는 그 진행이 다름을 모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공구와 재료들(동커터, 엑셀 가위, 스텐주름관 등등등),,,
어찌저찌 설치가 끝나고 옥상 보일러실의 메인 밸브를 다시 열고 돌아와보니
주름관 밸브소켓에서 물이 콸콸콸... 거실이 물바다,,,
쓰레받기를 사놓고 얻다(?) 쓰나 했는데 이번에 자기 몫을 톡톡히 한다!
(나홀로 수재민이 된 듯한 상상을 잠시 했다...)
다시 풀고 조이고(하하, 샤워부스 및 해바라기 수전 설치 때가 스친다...),,,
두번째 사진이다!
.
p.s.> 시골살이를 하다보면 철물점(건재상)과 친해진다(?)하던데 내가 요즘 그렇다.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