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의 존재는 실체가 없다(一切皆空) ... from 법륜스님의 「반야심경 이야기」
뇌는 동물에게만 있다(식물에게 없다).
동(動), 움직이는데 필요했다는 뜻이다.
감각기관은 이 동(動), 인간 차원에서 행(行)에 앞서 필수적인 센서라고 할 수 있다.
즉, (감각) 인식의 능동작용이 행(行)이다.
행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 일어난 생각 때문에 입으로 말하거나 몸으로 행동하게 된다.
업(業)의 근원이 되는 것이 바로 행이다.
인생살이에서 겪는 대부분의 고통은 업으로 인해 생겨난다.
업에는 업보(業報), 업력(業力), 업장(業藏) 세 가지가 있다.
업보란 어떤 행위로 인해 받게 되는 과보(果報),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다. 뿌린 만큼 거두는 것이 업보다.
업보는 업력에 의해 나타난다.
업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숱하게 쌓아 온 업의 모임(저장)인 업장에서 일어나고
업장은 다시 그 근본인 행의 쌓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원인이 결과를 낳고 그 결과가 다시 원인으로 작용하여 점점 습(習)을 강화시켜(업장) 나가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인으로 현재의 과를 받고, 현재의 과가 현재의 인을 유발하고, 현재의 인으로 미래의 과를 받고,
그것이 또 인이 되고 과를 받는 식으로 되풀이되는 고리가 형성된다.
즉, 업이란 몸과 말과 생각으로 일으키는 여러 가지 행위들이 반복되어 축적되면서 생긴 것이다.
그래서 습관이라고 하고 '습관적으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라고 표현하게 된다(예, 흡연).
...
많은 사람들의 의식 근저에 두 가지의 뿌리 깊은 관념이 있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이 있다" & "연관되지 않은 단독자"가 존재한다!
마음이 좀 불안한가? 맞다!
우리가 젖어 있는 세속의 이 두 가지 관념은 좀처럼 우리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 그랬다.. 변치 않는 영원한 무언가를 추구하, 했,,,)
진화의 산물이다.
자연의 세계(수렵채집 사회까지?)에서는 유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문명이라는 새 세계를 만들었고 현대 문명에서 이 관념들은 오히려 독이 되어간다고
볼 수 있다(문화의 진화가 생물학적 진화를 훨씬 앞서간다).
현대의 문화에 맞게 삶을 바꾸어야 한다.
새 삶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쉽지 않다.
그러나 그 과정(수행(修行))은 즐거울 뿐만 아니라 아주 큰 행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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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수행은 쉽지 않아 옛 습관이 발현되기도 한다(과보를 짓는다).
ㅎㅎ 과보를 지었다면 그 과보를 받으면 된다(돈을 빌렸으면 갚는다).
모든 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니(긍정적 반응), 복 아닌 것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