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정성... 그리고 나의 삶

의식? 자유의지?? II _자각, 수행, 깨달음

쾌오 2026. 8. 7. 21:21

2012년 신경과학자들은 "의식에 관한 케임브리지 선언"을 발표한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도 인간처럼 의식을 생성하는 신경학적 기질을 지니고 있다.'

그럼 우리는 다른 동물처럼 생물학적 운명(결정론)에 얽매인 존재인가,

아니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사는 유일한 존재인가?

 

이론적으로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로버트 새폴스키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사실 어떻게 자유의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삶을 살 수 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우리 자신을 생물학의 총합으로 바라보는 일은 결코 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만)이 의식 그 자체에 대해 숙고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발달된 동물이란 점이다.

(우리(인간)가 그렇다고 믿는 것은 ...)

 

...

 

'천문학적 스케일에서의 우주적(?) 결정론'을 기억하는가?

50억년 정도 후면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커져 지구는 멸망한다는 정해져 있는 운명론...

 

즉,

범위를 좁히고 시간을 좁히면 우리는 자유의지(착각?!?) 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시간을 크게 늘리고 공간을 크게 넓히면 우리는 주어진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 경계선을 넓히는 것이 자각, 수행, 깨달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행을 통해 필연(운명)을 우연(선택)으로 만들어 자유의지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이 거부권(진정한 자유 선택권)이라 했다.

 

자각, 수행, 깨달음은 '거부권 행사'를 위함이다!

 

음,,, 난 아직 자유의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가 보다...

 

수행이 필요해!!

 

.

p.s.> 하나.

        외부 강제가 없다는 의미의 자유는 존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의지(의지에 의한 행동)는 인과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따라서 결정론과 자유의지가 반드시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

        Harry Frankfurt 의 이론을 소개한다.

        그는 1차 욕구(무엇을 하고 싶은 욕구) 2차 욕구(그 욕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욕구)를 구분한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단순한 행동의 자유가 아니라, 자신의 2차 욕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거부권 행사?)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