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정성... 그리고 나의 삶

국어를 이분한테 배우네 _언어학 박사(미국인) ... from 리쿠쌤의 @rikutalk

쾌오 2026. 5. 29. 10:09

"오신다던데요..."

 

이 한 문장(단어)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누가 온다는 정보만 있는 게 아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느낌,

조심스럽게 꺼낸다는 분위기,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

그리고 오는 사람을 우리가 높인다는 것까지...

 

그런데 재밌는 건, 누가 온다는 건지,,,,,,

 

그러나 듣는 사람은 알고 있거나 추측한다는 것!

 

...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보게 된 내용의 일부다.

소위 한국어는 "고맥락 언어"이기 때문인데, 단어의 사전적 의미보다 상황, 관계, 비언어적 표현 등 

주변 맥락을 통해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언어가 이러하니 '시'는 참 어렵다. 그 유명한 "나빌레라" ,,, 음...  

 

시는 "내용이나 형식 모두 자기니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하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다.

'자기니까?'

내가 요즘 '1인칭', '주인(자기 삶의)'이란 말에 꽂혀 있다 보니

"... 자기니까 쓸 수 있는 글"이란 말이 확 들어온다.

 

시, 쓰고 싶다, 시.

 

.

p.s.> “예”가 “예”가 아니고 “아니오”가 “아니오”가 아니라는 말... 

         "그걸 꼭 다 말로 해야 알아듣니?" ... 

 

‘아’ 다르고 ‘어’ 다른 세상에서 우리는 ‘아’로 말해도 ‘어’로 알아들을 수 있는 심성을 가져야 한다!

왜?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