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정성... 그리고 나의 삶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삶 _1인칭으로 사는 것 II ... from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쾌오
2026. 5. 1. 09:28
1인칭으로 산다는 건 본인의 삶에 본인이 주인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지적으로(머리로) 이해한다는 것과 그것을 몸소 체현하고 산다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
자신에게 힘과 자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자신에게 힘과 자유가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즉, 자기 삶을 지킬 수 있고, 자기 현재(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
불교에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는 말이 있다.
"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면, 서 있는 곳마다 모두 참되다. "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서 주인이 된다는 것,
출발했던 곳과 도달해야 할 곳, 과거(기원, 출발지)와 미래(목적, 목적지)를 모두 끊어야 한다.
인연의 마주침을 만끽해야 하지만 동시에 인연이 끝날 때 집착하지 않는다.
또한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삶이란, 세계 속에서 확증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
(자신이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깨달은 것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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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알렉산더와 디오게네스' 이야기를 알 것이다. 결국 다음의 질문으로 요약된다.
자신이 가진 것(정복했던 지역)에 대해 주인 노릇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알렉산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든 주인인[수처작주(隨處作主)] 사람이겠는가(디오게네스)?
